
조직에서 함께 일하다 보면 어떤 직원은 '일을 잘한다'는 평판을 얻고, 어떤 직원은 '왜 저 사람은 저 자리에 있지?'라는 의문을 남긴다. 특히 최근에는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방패처럼 들고 다니며, 정작 맡은 일에는 무관심한 직원들이 종종 눈에 띈다. 상사의 지시는 반복적으로 무시되고, 책임감은 없으며, 동료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이건 제 일이 아니에요”라며 당당하다. 더욱 당황스러운 건 이런 직원들도 당당히 월급을 받고, ‘회사에서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점이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능력 없는 직원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상사가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 그리고 이런 상황에 조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1. 사례: '일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