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내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는 일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티가 나지 않는, 이른바 ‘무임승차자’가 진짜 문제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정작 업무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동료들이 만든 결과물에 숟가락만 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직원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고, 팀 내 갈등을 유발하는 조용한 리스크로 작용한다. 무임승차자의 존재는 성과 하락뿐만 아니라, 팀워크 붕괴, 업무 불신, 우수 인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조직 내 무임승차자의 유형과 특징, 실제 사례, 그리고 이들이 팀워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조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함께 제시한다.1. 무임승차자란 누구인가?무임승차자는 팀이 공동으..